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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캡틴 아메리카와 배트맨 - 어설픈 크로스오버

복숭아세포군 2014. 3. 20. 19:03

캡틴과 배트맨. 한창 TAS 재밌게 볼때인 듯. ㅋ 지금은 다봤다.

 

 

왠만한일이 아닌이상 배트맨이 고담시를 벗어나는일은 거의없지만 이번만은 일이 특수하여 배트맨은 브루스가의 전용기를타고 맨하탄으로 갔다 가는도중에도 계속 배트맨은 그를만날때 배트맨의 모습을해야할지 브루스로 다가갈지를 망설였다

 

하지만 뱃은 고담시에서 일을벌이고 맨하탄으로 도망간 마피아두목의 신병이 캡틴아메리카에게 있다는 소문을 듣고 맨하탄에 가는것이었으므로 공식적 방문은 역시 때려치고 배트맨으로 만나기로 마음을 정하였다 브루스가의 전용기는 집어치울걸그랬지.드물게드는 후회.
 
어벤저스맨션은 세큐리티가 심해서 고담도 아니거니와 뱃이 보안시스템을 침입하기에는 여러모로 불편함이있었다 시간을 들이면 되었을테지만 그 들일시간이라는게아깝다.뱃은 서슴치않고 맨션의 유리창을 전부 깨뜨렸다. 맨션의 조명이 전부꺼지면서 요란한경고음이울려댔다

 

깨진 유리창을 막는 창살이 내려오기전에 맨션에 잠입한 뱃은 맨션일층의 가장넓은 메인홀에서서 누군가가 자기를 보기를 기다렸다 혹은 어떤 어택이나공격같은것을. 맨션을울리던 요란한 경고음은금방 잠잠해졌으나 꺼진 조명은 켜지지않고 매우어두웠다.

 

자신의 숨소리마저 거의 들리지않았을무렵 배트맨은 어둠속에서 자신을 겨냥하고있는 몇몇의 기척을 느끼고있었다 공격이 오지않아 뱃도 그저 가만히 서있기만할뿐. 곧 어둠속에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발자국소리가들렸고 뱃은 그쪽으로 몸을틀었다. 캡틴 아메리카다.

 

뱃은 반듯하게 서있는 캡아의 두팔이 비어 있는것을 확인하고 곧 자기도 들고있던 무기를 발아래로 던졌다 캡아는 왼손을 들었다 가볍게 흔들었고, 곧 어둠속의 몇몇인들의 무기의 기척이 사라지는것이 느껴진다."..실례하지."뱃의 낮은목소리가 어둠의 부스러기처럼 새어나왔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의 기척이 묘하게 가느다래져서, 뱃은 그가 웃고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었다.뱃은 무뚝뚝하게나마 어깨를 조금 움직였고 망토가 가볍게 흔들렸다."맨션주인이 보면 놀랄일이군."캡틴의 목소리는 의외로 얇았고부드러웠다.
 
"맨션 들어오는 법을 잘 몰라서.""입구쪽에 초인종이 있어. 이 손가락 하나만 필요한 일인데, 누르면 핑퐁하고 울거든."캡틴이 오른손의 두번째 손가락만을 들어올렸다."가르쳐줘서 고맙군. 다음부터는 참고하도록하지."
 
캡틴이 나지막하게 자비스라고 부르자 곧 조명이 소생되었다. 뱃은 주변을 큰 움직임없이 둘러보았고 넓은 메인홀에 자신과 캡틴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곧 깨달았다."손님맞이에 나 하나로 모자르신가?""..충분하고도 넘쳐서 황송스럽기까지하군."
 
"그렇게 추켜세워주기까지 하면 내가 기분이 좋아져서 창문값은 청구할 수가 없겠군."배트맨은 캡틴이 가리키는 소파쪽으로 가까이 다가가기는 하였으나 그곳에 앉지는 않았다 캡틴은 서있는 배트맨의 망토의 흔들림을 따라 눈동자를 굴리면서도, 자신도 앉지 않았다.
 
말로만 들었던 그 사람이다.캡틴은 묘한 기분을 느끼며 저도모르게 마스크위로 턱을 내리쓸었다, 사실은 실제로 만날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늘 그의 존재에 대해 의식은 있었으나 만나고 난 후 자신이 무슨생각을 할것인가에 대해선 한 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캡틴은 내심 밀려오는 반가움에 의아함을 느끼고 있었다. 반갑다니. 나원참. 캡틴은 어색한 개인적 감정을 일단 제쳐두고 배트맨에게로 조금 더 다가갔다."배트맨. 만나서 반갑네. 여기까지 어쩐일로 오셨는가?"
 
뱃맨은 캡틴에게 자신의 용건을 짧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고담의 범죄자는 고담시에서의 법으로 처당해야 마땅했다. 캡틴은 뱃맨의 짧은 설명을 전부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뱃맨이 용건이 있는 것은 그러니까 정말 캡틴 아메리카, 나한사람이었던거로군
 
캡틴도 어벤저스와 고담을 연결할만한 실마리를 떠올리면 최근 맨하탄으로 흘러들어온 마피아에 관한 것밖에 없다고 진작 눈치채고 있던 참이었다. 그리고 그 마피아의 신변은 현재 캡틴의 주도아래 비밀저택에서 은신중이기도 하고... 캡틴은 짧게 숨을내쉬었다
 
"자네가 하는 말은 잘 알아듣겠네. 배트맨.""그렇다면 이야기가 쉬워지겠군. 그자식을 넘겨."캡틴은 무겁게 고개를 저었다."정말 미안하네 배트맨. 자네 말을 다 이해는 하지만 난 그를 자네에게 넘겨줄 수가 없어. 적어도 지금은."뱃맨은 이를 갈았다
 
캡틴도 되도록이면 빠르고 짧게 자신의 이유를 설명했다. 고담시의 마피아두목은 사실 맨하탄의 모 범죄집단과도 이어지고 있어서 캡틴은 현재 맨하탄의 범죄조직을 통째로 소탕하기 위해서 그 마피아두목을 미끼로 이용중이었던것이다. 그래서 당장은 그의 신변을 보호하며 그 범죄조직이 움직이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캡틴은 다시 한 번 배트맨에게 사과하며 그에게 조금 더 다가갔다."정말로 미안하지만 그를 지금 돌려줄 수는 없네. 배트맨. 가능하다면 조금만 기다려주길 바라네."배트맨은 캡이 다가온만큼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마스크너머로 잔뜩 찌푸린 얼굴을 하며 거칠게 망토를 흔들었다. "아니, 난 기다릴 수가 없겠군. 캡틴 아메리카.아쉽게도 나는 그가 고담으로 다시 돌아올거라는 확신을 가질수가없어.너의미끼로 이용당하는대가로 자유를 보장한다던가 그런 말을 자네가 하지않았다고 내가 어떻게 믿을 수 있지?""그런 약속은 일체 하지 않았네. 배트맨. 날 믿을 수 없다면 적어도 범죄자를 믿게. 그들이 가령 어떤 도시로 가더라도 단지 범죄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그러나 당신은 지금 당신 도시의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그를 지켜주고 있다고 말했어! 그를 지키고 있다고! 난 나의 도시를 지키기 위해 그에 목에 당장 법의 올가미를 씌우지 않으면 안 되네."
 
"난 분명 말했네. 그를 지키고 있다고. 그러나 단지 그의 목숨만을 지키고 있을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까지 지켜준단 말은 하지 않았네. 그의 행동에 대한 책임으로 배트맨, 너라는 어둠이 밀려온다면 그것은 기꺼이 그가 감수할일이지."
 
배트맨의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다. 역시 설득하기가 어렵다. 캡틴은 배트맨의 입장을 이해하며 팔짱을 꼈다.배트맨의 망토가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는 것에 자꾸 시선을 빼앗겼다."나 홀로 빈손으로 돌아가진 않을걸세. 기다려줄만한 시간이 넉넉치도않네."
 
물론 그렇겠지. 캡틴은 순간 파란 눈을 반짝이며 저도모르게 또 배트맨에게 한발짝 다가갔다. 물론 그만큼 배트맨을 뒤로 물러났다."금방 그의 신병을 넘길 수 있기를 물론 나도 바라고 있네. 배트맨. 그리고 나는 보다 많은 지원을 필요로하지. 감탄할정도로 뛰어난 지원사격이 조금이라도 더 많아진다면 아마 나의 작전은 그 어느때보다 가장 빠르고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을걸세." 배트맨은 눈앞에서 반짝이는 파란눈을 바라보며 이를 갈았다."..나보고 자네일을 도우란 얘기군."캡틴은 싱긋웃었다.
 
그래갖고 어벤저스+배트맨의 맨하탄 범죄조직 소탕특공작전이 지금부터 펼쳐지는 거신데 ㅠㅠ 그뒤는 생각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뭐 그멤버인데 알아서들 어지간히 잘했겠지 ㅠㅠ 그러고나서 맨하탄 범죄조직을 다 소탕하고 난후에 마피아두목을 배트맨에게 넘겨주고 마피아두목은 약속이 틀리지않냐고 소리쳤겠지만 캡틴은 아닌데 그런약속안했는데? 이러고 말고 ㅋㅋㅋ 그렇겠지 그리고 배트맨은 마피아두목의 수갑은 고담시에서 채울거라며 수갑만 안채웠다뿐이지 동앗줄로 꽉꽉묶어가지고는 두목을 수송하고 가는데 앗차 오는길에 하필 브루스 전용기를 타고 와서ㅋㅋㅋ 마피아한테 정체를 들켜버렷 ㅋㅋㅋ 배트맨은 스타크가의 전용기를 타고 고담시로 돌아가게 ㅋㅋㅋ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기왕 배트맨 데려주러 가는길에 고담시 관광까지 하고 돌아오는 토니와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 끗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게따 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이따위걸 왜썼지.... ..ㅇ<-< 억단위 미애만 여러분께 사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