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스팁] Sweet pain 15. 06. 03
(19금. 모유플 주의)
토니 스타크의 눈에 불이 나기 시작한 것은 우연히 스쳐지나간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의 철없는 한마디 때문이었다. 피터는 새로 영입된 어벤저스의 일원들의 훈련시간에 맞춰 오랜만에 어벤저스 타워에 와 있었다. 그가 훈련 모습을 한 번 보고 평가를 좀 해달라는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부탁 한마디에 불평 하나 없이 어벤저스 타워로 기꺼이 날아온 것은 스티브의 평소 인덕덕분이었는데, 즉 캡틴은 스파이더맨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그런 뜻이었다. 사실 그것은 새삼 놀랍지도 않은 일이었다. 어차피 스티브 로저스는 만인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토니는 그 만인의 애정을 독차지하는 사람의 정식 연인이라는 감투-'감투'라는 단어를 쓴 것을 스티브가 알면 화를 내겠지만, 실제로 토니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니면 '영광'이라고 할까-를 쓰고 있었고, 스티브는 그런 토니가 질투심을 느끼지도 못할만큼 토니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느껴지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래서 토니는 처음 사귄 만인의 히어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지 않아도 될만큼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토니는 자기가 몇 번 불러도 지금 시험기간이라 바쁘다며 제대로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스파이더맨이 스티브의 전화 한통화로 꽁지빠져라 눈썹 휘날리며 빌딩들 사이를 헤쳐 날아왔다손 치더라도 울컥하는 기분을 느끼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 그러니, 피터 파커가 그 철없는 한마디만 내뱉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그런데 토니 아저씨, 저기 지금 캡한테 막 우유냄새 나는 거 알아요? 엄청 달콤한 거."
".....?!"
자기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이 얼굴을 붉힌 채 코를 있는대로 찡긋대며, 피터가 토니에게 다가가 그렇게 조심스럽게 속삭이는데, 토니는 진짜 심장이 폭발하는 줄 알았다. 화로. "뭐라고...?" 토니 스타크를 둘러싼 심상치않은 기운에는 여전히 눈채채지 못한 채, 피터 파커는 단지 방금까지 즐겼던 스티브와의 한때를 회상하며 추억에 젖은 눈동자를 촉촉하게 빛내고 있었다. "아니, 캡 옆에 서 있는데 엄청 달달한 단내가 확 풍겨와서리..." 오 캡틴 마이 캡틴. 캡틴 아메리카는 오랜만에 다시 만나도 참 여전히 변함이 없었더랬다. 그 피터의 두 배는 넓어보이는 어깨폭하며, 고개를 한참 들어야 얼굴을 볼 수 있는 신장하며 꼿꼿하게 선 허리하며, 침나오게 하는 그 배의 복근은 또 어떻고. 그리고 피터가 무엇보다 가장 좋아하는 점은 바로 그의 눈동자였다. 서글한 눈. 반갑게 맞이한다는 의미로 희미하게 빚어보이는 미소와 함께 평소보다 훨씬 따뜻한 빛으로 가득한 그 파란 눈동자라니. 도저히 빌런들 앞에 설 때의 그 단호한 눈빛과 동일한 눈동자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런 눈동자로 한 번 웃어주기만 하면, 정말이지 이 사람을 배신하는 짓은 평생 하지 못할 거야. 그리고 피터는 오랜만에 만난 스티브의 상냥한 얼굴을 쳐다보며 그에게로 다가갔고, 그에게 붙어 다니자 마자 곧 그의 상체 어딘가에서부터 희미하게 부드러운 우유냄새가 배여 나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하였다. 아니?! 캡, 캡틴의 몸에서 우유냄새가 난다! 그것도 엄청 달달하고 진한... "? ?????" 피터는 혼란스러워하며 눈을 깜빡였고, 스티브가 앞으로의 훈련에 관한 브리핑을 하는 것을 제대로 듣지도 않은 채 "훈련을 이렇게 저렇게 그래서 저래서 막시모프가 어쩌구저쩌구. 피터 자네 듣고있나?" 오로지 스티브의 옆에서 킁킁대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아무리 다시 맡아보고 또 맡아봐도 그것은 우유냄새임에 틀림이 없었다.
"진짜 한참 코박고 계속 킁킁댔어요. 냄새가 너무 좋아서... 아 또 생각난다. 어쩜 그렇게 부드럽고 고소한 향이 다 나고 난리람, 대체 캡한테 그런 향수 선물한 사람이 누구래... 응? 토니? 왜그래요?? 왜 내 코앞에 리펄서빔을 들이대고 있어요???"
그리하여 그 철없는 입방정을 떨던 피터 파커는 토니 스타크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그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무시무시한 독점욕을 불러일으키고야 말았던 것이다.
"스티브 로저스! 잠깐 나좀 봐!!"
어벤저스 타워를 몇 번이고 돌며 스티브를 찾아다닌 토니는 그의 뒷모습을 보자마자 그렇게 사납게 외쳤다. 가는길에 우뚝 서서 자신을 부르는 쪽으로 돌아온 스티브는 토니의 사나운 말투와 기색에 다소 놀란 듯이 보였다. "토니? 자네 왜그러나?" "왜그러고 자시고! 잠깐 좀 보잔 말야!" 토니는 씩씩대며 스티브의 손목을 낚아채 그대로 가장 가깝고 또 비어있는 사무실 안으로 막무가내로 끌고들어왔다. "스티브?! 아니 잠깐, 토니!" 스티브와 함께 복도를 걸으며 무언가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마리아 힐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멋대로 스티브를 낚아채 간 토니에게 스티브는 강제로 끌려가면서도 "토니?! 자네 지금 너무 무례하게!" 라고 외쳤고, 하지만 토니 귀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더랬다. 사무실 하나를 적당히 골라 들어가자마자 토니는 쾅하고 큰소리가 날만큼 문을 세게 닫고는 안쪽에서 사무실 문을 잠구어버리고, 그것만으로는 불안했는지 자비스를 불러 사무실의 창문 주변을 완전히 막아버리게끔 명령했다. 스티브는 사무실의 가운데에 놓여있는 큰 원형 테이블에 팔을 기댄 채 여전히 화가 난 얼굴로 눈썹을 찌푸리고 있는 토니를 바라보다가, 자비스가 명령에 의해 주변 창문을 전부 막아 거의 빛이 없어져 어두워진 사무실을 또 한 번 둘러보았다. 스티브는 한숨을 내쉬며 벽쪽으로 손을 뻗어 사무실의 불을 켰다.
"정말 영문을 모르겠군. 자네 대체 왜이러는 겐가? 대답에 따라 난 좀 화가 날 것도 같은데."
"......"
토니는 불쾌한 듯 찌푸린 얼굴 그대로 아무말도 하지않고, 단지 스티브의 허리를 끌어당겨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 토니 스타크?!" 스티브가 깜짝놀라 두 팔을 허우적댔지만 토니의 허리를 끌어안는 팔힘이 이상할정도로 쎄서 그가 가슴에 얼굴을 묻은 것을 떼내려야 떼낼 수가 없었다. 아니 사실, 힘을 주면 그대로 토니 스타크의 팔정도야 쉽게 비틀어버릴 수 있었겠지만, 스티브가 토니에게 그런 악력을 쓸 리가 만무한 것이다. 오히려 갑자기라면 갑자기 껴안는 기습에 스티브 로저스도 멀쩡이는 버틸 수 없었는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있는힘껏 당황하게 되었다. 전부터 생각한거지만, 토니의 이런 기습은 정말이지 치사하기 그지 없는 짓이 아닌가. 갑자기 들이대지 좀 말란말일세! 스티브는 얼굴을 붉히며 자신을 있는힘껏 껴안은 토니의 둥그런 머리칼을 내려다보다가 곧 입을 다물고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든 얌전히 그에게 안겨 있는 수 외엔 다른 도리가 없다... 어쨌든지간에. "......"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심장이 뛰는 소리가 토니에게 다 들릴 것 같은데. 스티브는 지금 오직 그것 하나가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진짜 나잖아."
"...? 뭐가 말인가."
뭐긴 뭐야. 우유냄새지. 토니는 스티브의 가슴골에 얼굴을 박은 그대로 코를 킁킁대며 후각에 집중했고, 아니나다를까 스티브의 가슴에서부터 진하게 풍겨나오는 우유냄새에 화가 나서 머리가 펑하고 터질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 좋은 냄새를, 이 달달하고 황홀해서 그대로 거시기가 녹아버릴 것 같은 엄청난 냄새를 그 망할 애송이새끼가 다 맡았다는 그런 얘기야 지금? 와 나 분노조절장애 올 것 같아. 나 잠재적 병자 될 거 같다고. 그러고보니 심지어 지금, 코를 박은 채 스티브의 가슴에 이마를 대고 있어서 엄청 토니의 시야에 가까운 스티브의 양 유두가 타이트한 셔츠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돌출되어 있었다. 토니는 핏발이 다 선 두 눈을 부릅뜨고 스티브의 돌출된 유두를 쳐다보았다. 부었잖아...! 왜 이지경이 될때까지 나한테 말 안하고 태연히 타워의 여기저기를 활보하며 뭇사내(혹은 뭇여성)들에게 이 모습을 다 보여주고 다닌거야..!! 이 망할 둔남같으니라고. 토니는 이를 뿌득뿌득 갈았다. 몸에서 비린 우유냄새가 슬슬 나기 시작하고, 유두는 셔츠에 제대로 가려지지도 않을 정도로 부풀어 오르고, 이건 몸이 젖을 짜야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이남자는 자신의 몸의 신호를 눈치채지 못할정도로 둔감한건지 뭔지 대체 어디에 신경을 빼고 다니는건지. 그 망할 넥스트 어벤저스 세대들 연습 챙겨준다고 자기 몸도 제대로 못돌보고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더라니 결국 이런 사단을! 토니는 열이 뻗친 나머지 스티브의 가슴위를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며 마구 부벼댔다. 스티브가 "히이익," 같은 방심할 찰나에 나오는 듯한 이상한 신음을 내뱉으며 토니의 양어깨를 꽈악 움켜잡았다. "자, 자네 대체 뭘하는건가!!"
"그 말은 내가 할소리야. 달링이야 말로 대체 뭐하는 거야." 토니의 목소리는 거의 으르렁하는 동물의 우는 소리처럼 들릴 지경이었다.
"여길 이렇게 하고 말야." 그리고 토니는 얼굴이 빨개져서 자신의 부비부비를 거부하는 스티브에게 더욱 열이 뻗친 듯 이마에 굵은 힘줄을 내보이며 손가락으로 스티브의 부운 유두를 콰악하고 움켜쥐고야 말았다. 유두끝은 토니의 손아귀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비틀렸다. "흣?!" 그제야 스티브가 깜짝놀라 토니의 잡은 어깨를 그대로 뒤로 밀어버렸고, 토니는 순순히 스티브에게서 떨어져나가 주었다. 스티브는 새빨개진 얼굴로 귓불까지 물들인 채 두 손으로 자신의 양가슴을 본능적으로 가렸다. 아랫입술을 제대로 닫지못하고 어버버하고 있는 것이, 토니가 유두를 확 잡아버린 것에 어지간히 당황을 느낀 것이 분명했다. 제길 귀엽군. 이런 순간에 조차 그렇게까지 귀엽다니, 당신 그건 반칙이야. 알아. "아, 아니, 이것은..." 스티브는 자신의 두 손 속에 파묻힌 가슴을 흘끗흘끗 내려다보며 그제야 토니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를 깨달았다. 아, 벌써 그럴때가 된건가... 한동안 젖을 짜내지 않아서 깜빡하고 있었다. 스티브는 새빨개진 얼굴로 당황하여 연신 눈을 깜빡였다. 그것은 마치 나비효과를 일으킬 기세의 눈깜빡임이었다.
그동안 혈청의 부작용으로 모유가 나오게 된 스티브 로저스였지만 그것도 꽤 안정되기 시작해, 이제는 매일같이 젖이 나오는 일은 없어졌다. 대신에 몇 달에 한 번씩 가슴이 눈에 띄게 붓거나 가슴속이 뭉치거나 하는 젖이 차는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럴때마다 한번씩 젖을 짜내주게 되었는데, 최근엔 일이 워낙 바쁘고 젖나오던 때도 까마득하게 느껴져 (젖이 나오지 않고 약 6개월 정도가 흘렀다.) 스티브는 그것에 대해 완전히 잊어먹고 있었던 것이다. 고개를 들어 토니를 바라보니 이제야 뭔 말을 하는지 감이오느냐 하는 표정을 지은 채 토니는 팔짱은 끼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화를 내고 있음이 틀림없었다. 스티브는 마치 어제 걸음마를 배운 사람처럼 어색한 걸음걸이로 간신히 토니에게 다가갔다.
"저... 기, 토니. 미안하네. 내가 깜빡했네. 근데 그렇게 화낼일은 아니다 싶은데..."
"화낼 일이 아니야? 이게 왜 화낼 일이 아니야? 내 연인이 그 야한 젖꼭지를 그 탱탱 부어오른 젖꼭지를 그 빨딱 서다못해 하늘로 솟은 젖꼭지를 타워 내 모든 사람들에게 다 보여주고 다녔는데 이것보다 더 화낼 일이 없겠구만?!"
"제 제발 그런 식으로 좀 말하지 말게! 내가 저... 꼭지를 보여주고 다녔다니 이사람아!!"
아 거 사람 입버릇 하고는, 대체 하워드는 애 교육을 어떻게 시킨거야! 이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차마 내뱉지는 못하고 스티브는 속으로만 생각했다. 토니는 스티브 보란듯이 흥! 하고 내뱉으며 스티브에게서 고개를 홱 돌렸다. 토니는 통제할 수 없는 독점욕에 자기도 내심 당황하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심한 말을 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게 된 기분이었다. 더군다나 속의 기분을 그대로 내뱉고 있기 때문인가 묘하게 말투까지 어려지고 있었고.
"아 몰라. 짜증나. 나 삐졌어. 피터 파커 그 어린놈의 애송이한테까지 우유냄새를 흘리고 다니고 하여간 맘에 안들어! 맘에 안든다고!"
"으으... 자네 정말 그렇게 함부로 말할 건가? 자꾸 그런 식으로 좀 말하지 말게..."
스티브가 자기때문에 당황했으면 싶고 자기때문에 곤란해했으면 싶고, 하지만 그래도 화를 내지는 않기를. 내가 아무리 심한 짓을 해도 날 용서해주기를. 이렇게까지 제멋대로인 마음이 대체 인간에게는 어째서 존재하는 걸까. 미안해, 스티브. 하지만 나도 오늘의 나는 왠지 막을 수가 없어. 날 용서해줘. 날 미워하지 말아줘. 지금부터 내가 하는 심한짓에 너무 놀라 엉엉 울면서, 그래도 내 이름을 불러줘. 토니는 입술을 불퉁하게 내밀여 스티브의 어깨를 잡고 뒤로 밀어 그를 사무실의 벽에 기대어 서게 했다. 스티브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 하는 표정을 토니에게 지어보였지만 토니는 묵묵부답 막무가내로 스티브를 벽에 밀어붙였다. "도저히 용서못하겠으니까, 벌 주게 해줘." 스티브가 기어코 벽에 기대어 서자, 토니는 여전히 기분나빠보이는 인상 그대로 입술을 비죽이며 스티브의 얼굴에 대고 그렇게 말했다. 스티브는 아까보다 더 눈을 크게 뜨고 토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지금 토니가 무슨 말을 한거지? 말이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뭐?" 나에게 뭘 주겠다고?
토니 스타크는 벌이라고 했다.
토니의 웃는 얼굴이 스티브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낯설어 보였다.
"당신이 혼자 짜봐."
"....?!"
"직접 유두에 손가락 대고, 비틀어서."
안에서 젖이 흘러넘치게 하란 말이야. "내가 그동안 짜준대로만 손가락을 놀리면 돼. 기억하고 있지? 내가 늘 해줬던 거." 순간 사고력을 잃은 사람이 된 것처럼 스티브는 얼이 빠져 아무 표정도 짓지못하고 눈썹을 구부렸다. "...하??" 뭐라고, 지금 뭐라고 한 거야. 토니는 한쪽 입술을 끌어당겨 씨익하고 웃었고, 그 웃음은 토니 스타크를 알게 된 이래로 최고로 비열해보이기도 하고 섬뜩해보이기도 한 웃음이었는데, 스티브는 그래서 목주변의 솜털이 통째로 설 정도로 쭈뼛쭈뼛, 몸 전체에 소름이 돋아나고야 말았던 것이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지금 당신이 나보고, ....뭣이 어쩌고?!!!!!!! 스티브는 단숨에 얼굴이 새빨갛게, 동시에 새파랗게 되어 토니에게 비명아닌 비명을 내지르려고 했다. 지금 나보고 뭘하라고 한건가 자네에에에에. 하지만 토니가 한 발 빨랐다. 토니는 잽싸게 스티브의 셔츠를 집어들어 크게 벌려진 스티브의 입 속으로 셔츠의 자락을 밀어넣은 것이다. "읍?!" 결국 스티브는 말 한마디 내뱉지 못하고 자신의 셔츠자락과 함께 억지로 입안에 들어온 토니의 손가락이나 신음과 함께 깨물어버리고야 말았다. 토니는 스티브의 입안에 빈틈 하나 남기지 않을 기세로 스티브의 셔츠자락을 최대한 집어들어 스티브의 입안에 밀어넣었다. 곧 스티브의 셔츠가 완전히 스티브의 상체위로 올려와 토니는 티셔츠에 걸려 아슬아슬하게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그의 유두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불룩 튀어나온 유두의 절반은 여전히 셔츠속에 있었고, 하지만 셔츠자락이 들어올려지면서 그의 더욱 넓어진 유륜은 정확하게 보였다. 유륜까지 이루말할 수 없을정도로 탱탱하게 부어 있었다. 게다가 이시기가 되면 언제나 스티브의 탄탄한 가슴이, 또 조금 말랑해지거든. 감촉이 여자처럼 부드러워 진단 말이야. 젠장, 그걸 감히 그 망할 애송이놈이. 토니는 또 방금전 리펄서빔으로 그 엉덩이꽁무니를 불태워버린 피터 파커를 떠올리고 다시금 불쾌해지고 말았다. 도저히 기분나쁜 걸 완전히 몰아낼 수가 없어서, 토니는 또 험악해진 마음으로 스티브를 함부로 다루고 싶어졌다. 토니는 스티브의 복근 위를 주물럭대며 그의 불룩 튀어나온 유두를 셔츠채로 콰악 깨물었다.
"히익?! 으으읍!"
"손가락으로 쥐고 이런식으로 비틀라고. 알았어?"
그리고 토니는 미련없이 물고있던 스티브의 유두를 놓아주었다. 셔츠와 유륜주변이 토니의 타액으로 금세 젖어들었다. 토니는 눈을 빛내며 스티브의 허리를 움켜쥐고 그의 가랑이 사이로 자신의 다리를 밀어넣어 더욱 다리를 벌리게 했다. "흡?! 으읍?!" 순진하게 토니가 입에 물린 걸 뺄 생각도 하지않고, 단지 스티브는 눈동자만을 빛내며 마치 토니 안 돼, 하지말게 등을 외치고 있는 듯 보였다. 그래 여긴 사무실이고, 여기서 일을 벌이는 건 당신 모랄이 절대 허락하지 않을 일이지. 하지만 내 성욕은 사실 장소가 어디든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늘 말하고 있었거든? 난 그냥 어디서든 당신을 안고 싶었을 뿐이고, 하지만 당신의 마음을 존중하고 있었을 뿐이지. 그리고 오늘은 배려따위 개나 줘버렸을 뿐이고. 스티브는 몸을 바들바들 떨며 긴장하고 있을 뿐 토니에게 반항할 생각은 없어보였다. 아마 스티브는 자각이 없을 때는 몰랐다가 자기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가슴 속에 차오르기 시작한 젖의 존재를 깨닫고 여전히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 틈을 타 정신없이 토니가 몰아치고 있으니 더욱 다음 행동을 할 생각을 못하는 거겠고. 기회지 뭐. 토니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스티브의 허리 앞에 몸을 숙이고는 스티브의 바지벨트를 풀었다. 그리고 바지지퍼를 내리고 옆으로 벌리고는 불룩 튀어나온 스티브의 속옷 앞섬에 그대로 뺨을 묻어버렸다. 속옷 안쪽의 아직 물렁한 것이 토니의 코끝에 닿으며 꿈틀대었다.
"흐읍?!!! 읍읍!!"
"그렇게 놀라지 말라고. 젖을 직접 짜라곤 했지만 전혀 도와주지 않겠다곤 안했어."
"그러니 아랜 신경쓰지 말고 유두나 지분대지 그래? 스티브." 그렇게 말하고 토니는 입을 벌려 스티브의 속옷 앞섬을 깨물었다. 일부러 이를 세워 콱하는 소리를 내듯 깨무니 속옷 속의 물렁한 것들이 더욱 안에서 꿈틀대며 순식간에 열이차올랐다. "읍-!!" 스티브가 깜짝놀라며 목울대를 울렸다. 스티브가 옷속에 먹힌 신음을 내뱉자마자 그의 몸이 울렸고 곧 스티브의 양다리의 근육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후들후들 떨려왔다. 잘못하면 무릎에 힘이 빠져 넘어지겠지. 토니는 일부러 더 스티브의 양다리에 몸을 기대어 스티브가 벽과 자기 사이에서 넘어지지 않을 수 있게 그를 꽈악 고정하였다. 함부로 하고 싶은 마음이 아무리 샘솟는다고 해서, 그를 다치게하고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어. 그에게 상냥하지 못하다손 하더라도, 그를 기분좋게 하고싶다고. 토니는 그렇게 생각하며 혀를 내밀어 스티브의 속옷 밖을 핥았다. 이로 깨물고 때론 입술로 조이면서 속옷째로 입안에 넣고 혀로 마구 문질러주니, 스티브의 성기가 속옷안에서 서서히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정말로 도우려는 것이다. 어쨌거나 아래로 피가 몰리면 스티브의 몸속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젖도 더 빨리도니까. 그래서 토니는 스티브의 성기를 발기시키는데에 여념이 없는 것에 조그마한 변명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스티브는 입안 가득 넣고 깨물고있는 셔츠가 하나의 희망이라는 것처럼 거기에 매달리듯 이에 있는 힘을 다 주었다. "흐읍, 흡, 흡..." 토니의 입안 감촉에 점점 애가 타짐이 커질수록 스티브의 억눌린 신음이 입술을 비집고 새나갔고, 스티브의 셔츠가 점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스티브의 타액에 젖어들어갔다. 곧 스티브는 눈물을 뚝뚝 떨구기 시작했다.
가슴속이 아파. 토니.
그렇게 말하고싶었지만, 스티브는 차마 그렇게 말하지 못했다. 밑을 내려다보니 어느새 완전히 퉁퉁해진 유두끝이 단단해진 채 부어올라 속에서부터 밀려오는 고통에 스티브는 참을 수가 없어 연거푸 눈물방울을 흘렸다. 그리고 유두아래, 자신의 다리를 벌린 채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은 토니 스타크는, 왠지 눈까지 아래로 내리깔며 자신의 속옷에 입을 묻는데에 여념이 없고, 스티브를 도와줄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고... 스티브는 고개를 흔들었다. 어느새 헝클어진 스티브의 머리카락 속 땀방울이 주르륵 흘러 스티브의 뺨까지 흘러넘쳐 그의 눈물과 뒤섞였다. 토니, 그곳말고. 아아, 그것 말고, 제발. 날 더 애태우지 말아... 그냥 평소처럼 여길 만져줘, 아프니까, 안쪽이 욱씬대서 아파죽을 것 같으니 제발 여길 문질러줘... "흐읍, 흡." 호흡이 점점 가빠져온다. 스티브는 자기 코에서 나오는 호흡의 열기에 머릿속까지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스티브는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스티브는 눈을 질끈감고 눈물을 뚝뚝 떨구며 양 손을 들어 자신의 유두를 꽈악 움켜쥐었다. 젖이 차 부어오른 유두끝이 잡혀서 아픈건지, 유두끝을 잡은 손가락이 너무 뜨거워서 몸이 더워지는 것인지 어느쪽이 먼저인지 제대로 파악조차 되지 않았다. "흑, 으흑," 스티브는 셔츠를 문 입 속으로 신음을 굴리며 유두를 손가락안에서 지분거렸다. 토니가 그동안 해준대로, 토니가 그에게 가르쳐준 대로.
토니는 속옷안에서 완전히 뜨겁고 더욱 단단해진 스티브를 마음껏 희롱했다. 이대로 속옷을 벗겨버리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가 없었고, 토니는 실제로 그렇게 했다. 바지안에서 속옷만을 이로물어 밑으로 내려버린 것이다. 천은 주름을 잔뜩 만들며 겹쳐져 아래로 내려왔고 스티브의 반쯤 고개를 든 음경 끝이 속옷안을 쿠퍼액으로 더럽히며 모습을 드러냈다. 토니는 코앞에서 뜨겁게 부풀어오른 스티브의 성기를 눈으로 보자마자, 더욱 흥분했다. 아까까지의 불쾌한 기분은 그새 사라져버리고, 그저 스티브의 것을 마음 내키는대로 물고 빨고 하고싶은 마음밖에는 없었다. 토니는 두 손으로 더듬어 스티브의 엉덩이를 꽈악 끌어안았고 스티브의 몸이 긴장으로 딱딱하게 굳어가는 것을 느끼며 더욱 두 손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는 주륵 끈기가 거의 없는 액을 흘려보내는 스티브의 귀두끝 구멍부분에 혀를 세우고 집요하게 찔러대다가 곧 입을 벌려 스티브의 음경부분의 절반을 입에 머금고 고개를 흔들었다. 토니의 힘이 들어간 입술이 스티브의 뜨거운 기둥부분을 마음껏 빨았고 토니는 입안에 퍼지는 스티브의 맛에 만족하며 더욱 그에게 매달렸다. 스티브의 입 속이 억눌린 신음이 더욱 토니를 성급하게 만들었다. 토니는 스티브의 다리를 바깥으로 꽈악 껴안고 스티브의 것에 더욱 입을 밀어붙였다.
그러는 어느순간이었을까?
너무 집중한 나머지 토니는 스티브가 어느새 물고있던 셔츠도 놓아버릴 만큼 입을 벌리고 흐느끼고 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흐읍... 흡..."
토니는 여전히 스티브의 다리를 끌어안은 채 그가 완전히 발기하기만을 기다리며 목구멍 안을 꽉꽉 조여대고 있었고, 점점 뜨거워지고 입안에서 부풀어오르는 스티브가 사랑스러워 가슴이 미친듯이 뛰어서, 자기 심장소리 때문에 거의 스티브의 숨소리마저 잘 들리지 않을 지경이었다. "토니... 토니, 토니..." 그래서 토니는 한 세번 정도 놓치고야 말았던 것이다. 스티브가 절박한 목소리로 자기를 부르는 것을.
"토니, 제발..."
"......"
"도와줘..."
그리고 한 네번째쯔음, 스티브의 거의 흐느끼는 목소리를 간신히 들었는지, 토니는 자신의 심장소리 사이를 파고드는 스티브의 목소리에 그는 열중하는 것을 멈추었다. "스티브?" 토니는 입에서 스티브를 빼내고 고개를 들어 스티브를 바라보았다. 그때였다. 토니의 이마와 콧잔등위에 스티브의 흘러내린 젖이 토옥하고 부딪힌 것은. "......" 아직 묽고 비릿한 젖은 그대로 토니의 얼굴에 부딪혀선 방울이 되어 여기저기로 산산이 흩어졌다. 토니는 눈을 깜빡였다. 속눈썹에 맺혀있던 것도 멈추지 않고 토니의 뺨을 타고 굴러떨어졌다. 토니는 침묵한 채 혀를 내밀어 자기 얼굴에 흩어진 스티브의 젖을 핥았다. 아직은 다소 연한 우유의 냄새와, 희미하게 스티브의 맛이 느껴진다. 이미 아래로 내려와 상체의 대부분을 덮은 셔츠 너머로도 선명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스티브의 솟아오른 유두끝에선 어느새 젖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셔츠 안쪽을 타고 흘러내리는 그의 젖은 그대로 물줄기가 되어 한없이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것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토니의 얼굴에까지 흘러떨어지고 있었다. 토니는 넋을 놓고 스티브를 바라보았다. 스티브는 새빨개진 얼굴을 하고 질끈 감은 눈가에 주름을 잔뜩 만든 채로 쉴새없이 눈물을 떨구고 있었다. 고개를 아래로 향하고 있어서 스티브의 눈물은 스티브의 뺨같은데에 닿지도 않은 채 그대로 방울이 되고 있었다. 잔뜩 찌푸린 콧잔등이 새빨개져서 연거푸 훌쩍이는데,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어 말하지 않아도 스티브가 가슴 속 고통을 얼마나 호소하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토니는 입을 다문 그대로 스티브의 모유로 젖은 자신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훔쳤다. 그리고 젖이 묻은 자신의 손바닥을 핥았다. 손가락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 물방울들까지 전부 핥으면서, 토니는 왠지 웃음이 나왔다. 머릿속이 온통 스티브 로저스 뿐인데, 지금 스티브의 머릿속도 온통 토니 스타크뿐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토니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스티브의 팔을 움켜잡고는 다른 손으로 스티브의 이미 푹 젖은 상의를 집어올렸다. "흑, 흐윽..." 아플만치 부어있는 그의 유두끝에서 젖이 맺히기 무섭게 아래로 주르륵 흐르고 있었다. 토니는 혀를 내밀어 스티브의 유두끝을 살짝 핥았다. 가벼운 자극에도 유두는 위아래로 흔들리며 또 젖을 뿜어냈다. 오랜만이었다. 그의 가슴에서 흘러내리는 젖의 맛도, 그의 흐느낌도. 그의 부드러운 살의 감촉도. 토니는 스티브의 복근 위를 흘러내리는 그의 젖이 아까운 듯 빈틈없이 핥으면서, 스티브의 복근 위를 살살 손으로 매만졌다.
"......"
차라리 여기에.
여기에 들어선다면.
여기에- 그게 만들어진다면.
무슨 부작용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지만 자꾸 젖만 뿜어내지말고 아예 여기에 '집'까지 만들어버리란 말이야. 그럼 내 독점욕도 어느정도 채워질 것 같은데... 토니는 혀를 할짝이면서, 지금 머릿속을 돌고있는 생각을, 꾹꾹 아래로 내리눌렀다. 아무리 나라도 스티브에게 그런 말을 할 수는 없어. 알고있지만, 불쑥 입밖으로 내뱉어 버릴 것같아서 무서운걸. 이렇게 자신을 통제시키지 못하는 감정에 끝없이 휘둘리며, 그래도 나는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또다시 쓸데없는 생각을 반복하는구나. "...스티브, 울지 마. 많이 아팠어?" 아니아니, 지금은 일단 그를 위로할 때다. 어서 이렇게 말해, 심하게 해서 미안해. 용서해줘. 이제 안그럴게. 토니는 스티브의 입술 옆부분에 자신의 입을 갖다대고 쪽소리나게 베이비키스를 반복하면서 생각한 것 그대로를 입밖으로 내뱉는 것에 성공했다. "심하게 해서 미안해. 용서해줘. 이제 안그럴게." 쪽쪽 소리를 반복하며 키스를 퍼부으면서, 그렇게 말하니, 스티브도 어느정도 차분해진 듯 표정이 아까보다는 부드러워진 것 같았다. "......" 여전히 얼굴이 붉었고, 침묵한 채고, 눈물도 멈추지 않았지만. 좀 더 말해야겠다. 토니는 이번에는 입술을 벌려 스티브의 눈물이 떨어지는 곳을 입 안으로 머금었다. 미세한 짠내가 입안에 퍼졌다. "미안해. 잠깐 질투로 울컥해서 그랬어. 달링, 화내지 마. 내가 잘못했으니까. 응?" 좋아.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 "용서해준다면 안아주지 않을래?" 그렇게 쉴새없이 눈물을 핥고, 귓바퀴 위에 키스를 하니, 곧 스티브가 스르륵 녹았는지 토니의 어깨에 두 팔을 벌려 매달려왔다. 토니는 양뺨을 붉히며 다행이다, 내심 중얼거렸다. 매달려온 스티브는 전신을 벌벌 떨며 거의 토니에게 기대다시피하고 있었다. 커다란 어깨를 움츠리고 척추를 구부리는 것이 여간 안쓰러운 게 아니었다. 그러고보니 성기도 반쯤 선 채 방치되어버렸고, 유두끝에서 젖은 쉴새없이 흐르고는 있지만 그 양이 충분치않고... 아 정말 몹쓸짓을 다했구나. 토니는 자책했다.
하지만 묘하게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
이런 폭력적인 마음이 있다는 것을, 나도 오늘 처음 알았다.
스티브. 당신은 이런 나까지 용서해줄 건지, 이런 나까지 인정해줄 수 있는건지.
내가 당신을 임신시키고 싶다고 말하면, 당신은 나를 경멸할까.
"아프지 않게 나머지는 내가 제대로 짜줄게. 스티브, 좀 더 제대로 매달려." 토니는 그렇게 말하며 스티브를 끌어안은 팔에 더욱 힘을 주었다. 하지만 당신이 나를 경멸하더라도, 나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을 멈출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당신이 송두리째 전부 내것이라는 확신따위 도저히 나에게 자신이 없어 가질 수가 없어서, 나는 더욱 그런 마음을 먹게될 뿐이다. 이게 믿어져? 말이 된다고 생각해? 자신감덩어리인 토니 스타크가 '나에게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니 말이야. 내가 이렇게 되는 건 오직 당신이기 때문이야. 토니는 그대로 스티브를 사무실의 원형 테이블 위에 눕혔다. "......" 스티브는 여전히 얼굴을 붉힌 채 살짝 토니의 시선을 피하려는 듯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 토니는 스티브의 뺨에 키스하며 자신의 넥타이를 풀었다. "스티브. 내사랑." 스티브. 내사랑. 그리고 토니는 스티브의 유두 한쪽을 아프지 않게 입에 머금으며 손을 뻗어 스티브의 음경을 움켜쥐었다. 스티브의 허벅지 사이의 힘줄들이 바짝 긴장하며 꿈틀대는 것을 눈으로 바라보며, 토니는 유두 끝을 쪽쪽 빨았다. 입안에 퍼지는 그 익숙한 맛과 향. 익숙하게 토니를 끝없는 가슴의 고동속으로 빠지게 만드는. 아아. 어떻게 해야 너를 전부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토니는 스티브의 젖을 꿀꺽꿀꺽 삼키며 계속 그런 생각들을 했다. 정말이지 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질문들이 아닐 수 없었다.
- done
살짝 나쁜놈 면면 드러내는 토니 스타크입니다 ㅍvㅍ ㅋㅋㅋㅋㅋㅋ 질투심이 강한 남자는 미움받습니다 토니씨.
늘 젖을 무던히도 짜왔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특히 냄새를 강조하며 써봤어요 ㅋㅋㅋㅋㅋ 어떤신지.
이번주 토요일에 있을 마블온 행사홍보를 위해 19금을 전체공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오셔서 세포 책 좀 사주시지요 ㅋㅋㅋㅋ
다들 메르스 조심하시고 예방철저히 하시어 행사장에 왕림하시길... 세포도 새벽같이 일어나 케텍스 타구 (세포는 지방러) 헐레벌떡 올라가려합니다 행사를 위해! ㅠx 글구 행사장측에서 메르스예방 손세정제등도 준비해주신다구 하니까..!! 물론 개인적으로도 철저히 예방해야겠지요! :>
이번에 세포가 행사에 들고나가는 책에 관한 안내를 블로그에 총정리해 두었습니다 ^.^ 한번 살펴주세요!
마블온의 부스는 A4랍니다~
http://blog.naver.com/coffeemix87